넷플릭스, 사용자 신체활동 데이터 수집했다? 좋네요

>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lix)가 이용자의 신체 활동을 추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엔가젯,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하나브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에 한해 신체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었다. 피트비트(Fitbit)처럼 심박수, 체육량, 수면량까지 추적하지 않았다. 이용자가 앱을 사용할 때 걷고 있었는지, 자전거 본인의 차를 탔는지 정도만 파악할 수 있는 정도다.

>

왜 데이터를 수집했을까.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 품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회사다. 특히 QoE(Quality of experience), 즉 사용자 체감품질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영상의 기술적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이번 데이터 수집도 영상 품질 향상을 위해서다. 넷플릭스의 영상은 셀룰러 데이터의 접속, 혹은 와이파이에 의해서 영상 화질의 차이와 버퍼링의 정도가 다르다. 사용자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는지, 스마트폰 데이터 수신폭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

더버지는 넷플릭스 측이 버퍼링 같은 콘텐츠 중단 현상을 피하기 위해 사용자 활동 기반에서 비디오 품질을 지능적으로 조정하는 비결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상황을 놓고 스트리밍을 최적화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다. 해당 정보는 하나부의 안드로이드 기기 및 안드로이드 Q 업데이트 버전에 포함된 신체 활동 기능에 동의한 사용자에 한해 수집됐다. 넷플릭스는 점검과 관련해 하나부 점검자에 한해 실시하고 있으며 기위 테스트가 끝났다고 덧붙였다.

>

넷플릭스가 이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자 미쿡 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초 공지가 없었다는 것이었더라도 이에 대해 넷플릭스가 가입자에게 앱이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에 대한 글을 공지사항에 올리거나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공지로 이야기를 했다면 이런 논란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사람들의 승인을 구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투명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조사가 끝난 최근 데이터 수집 권한을 제거할지에 대해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텍 플러스 에디터 정 다운 tech-plus@naver.com​ ​ ​*네이버텍 구독한다.

>

*테크플러스텔레그램 구독*

>